[인터뷰]이종훈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소통·통합 최우선"

기사등록 2021/01/12 15: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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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이종훈 부회장. (사진=이종훈 부회장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으로 당선된 이종훈(5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소통과 통합을 가장 큰 과제로 꼽으며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2번 이종훈 후보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제24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서 총 유표 투표수 177표 중 86표를 얻어 이순철 SBS 해설위원, 나진균 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을 제치고 회장으로 선출됐다. 기호 1번 이순철 후보는 51표, 기호 3번 나진균 후보는 40표를 받았다.

이종훈 당선인은 당선 결과가 발표된 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선거라는 것이 처음이라 어색했는데, 많은 분들이 믿어주셔서 당선될 수 있었다"며 "열심히 하고,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훈 당선인은 자동차 부품 및 일반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인 DYC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야구소프트볼협회 제23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했다.

4년간 협회 부회장직을 맡으며 협회 행정에 밝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 이종훈 당선자는 협회의 재정적·행정적 안정과 전국대회 안정적 개최를 위한 개최지 및 후원사 장기 확보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베이스볼5' 활성화를 통한 야구·소프트볼 저변 확대와 내실화, 화합·소통의 야구 문화 조성, 디비전 리그 사업과 생활체육을 연계한 시·도 협회의 재정 자립 기반 마련, 대학·여자야구·소프트볼 활성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내 한국 위상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종훈 당선인은 "야구협회장이 아닌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였다. 내가 당선된 것은 소프트볼과 여자 야구, 생활 야구를 잘 통합해보라는 뜻"이라며 "소통과 통합이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협회 재정 안정도 큰 숙제다. 회장이 기부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며 "시스템을 만들어 뼈대가 튼튼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협회 부회장으로 국제 대회에도 참석했던 이종훈 당선인은 "우리나라의 입지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내에서 너무 약하다. 우리가 목소리를 내려면 역할을 해야한다"고 국제 기구 내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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