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코로나 3차확산..확진률 9.21% 신규환자 3870명

기사등록 2021/01/08 06:51:04

최종수정 2021/01/08 07:14:16

더블라지오 시장 7일 발표 "백신 접종소 늘려"

사망자 2만5362명.. 총 확진자 45만4133명

[뉴욕=AP/뉴시스]지난 해 12월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42번가에서 식당과 술집 주인, 종업원, 노조원들이 요식업 살리기 시위에 참석해 행진하고 있다. 뉴욕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식당 내 식사가 월요일부터 금지된 가운데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봄과 같은 완전 봉쇄가 수주 내에 필요할 것 같다”라며 봉쇄 재개 시점으로 크리스마스 직후를 언급했다. 2020.12.16.
[뉴욕=AP/뉴시스]지난 해 12월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42번가에서 식당과 술집 주인, 종업원, 노조원들이 요식업 살리기 시위에 참석해 행진하고 있다. 뉴욕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식당 내 식사가 월요일부터 금지된 가운데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봄과 같은 완전 봉쇄가 수주 내에 필요할 것 같다”라며 봉쇄 재개 시점으로 크리스마스 직후를 언급했다. 2020.12.1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뉴욕시의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양성확진률이 7일간 평균 9.21%로 약간 하강해  전날의 9.25%보다 줄었다고 빌 더블라지오 시장이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확진률은 1월1일 9%를 돌파했으며 12월 31일 8%,  12월 27일 7%에 비해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1월 말에는 3%에 그쳤기 때문에 뉴욕시 당국은 이런 추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3차 대확산이 시작된 증거로 보고 있다.  이후 9%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7일 현재 273명의 입원환자가 늘어났으며 하루 387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런 숫자들은 여전히 너무 높은 수치이다.  이제 부터는 백신과 우리의 반격을 통해서 이 숫자들을 함께 끌어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시의 백신대상 자격을 가진 시민은 6일 현재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뉴욕시는 5개 구에 12곳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장소를 더 늘릴 예정이라고 더블라지오 시장은 밝혔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최초의 24/7대형 백신 접종장소 두 곳은 일요일인 10일붙 브롱크스의 베스게이트와 브루클린의 브루클린미군터미널에서 개장한다.

"신설하는 24/7 백신 접종소들과 백신지휘본부에 이르기까지, 지금은 가장 위험도가 높은 뉴욕시민들에게 되도록 가장 많이 백신을 주사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내부 설비를 갖추고 있는 중"이라고 시장은 설명했다.

뉴욕시의 코로나19 사망자는 6일 오후 현재 2만5362명에 이르렀고 총 확진자 수는 45만4133명이 되었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이 숫자  통계는 뉴욕시 보건위생부와  주지사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  존스 홉킨스대 코로나팀(CSSE) 등이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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