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조경목 SK에너지 사장 "Less Carbon, More Green 향해 딥 체인지"

기사등록 2021/01/06 10:14:22

[서울=뉴시스]조경목 SK에너지 사장. 2021.01.06. (사진=SK에너지 제공)
[서울=뉴시스]조경목 SK에너지 사장. 2021.01.06. (사진=SK에너지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6일 시장 환경이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탄소배출 이슈 대응에 대한 요구에 직면했다고 진단, '레스 카본, 모어 그린(Less Carbon, More Green)'의 방향으로 딥 체인지(Deep Change)를 추진하자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2021년 신년사를 통해 "파리 기후변화협정 체결 이후 에너지와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가 석유수요 감소를 가속화하는 헤게모니로 작용하고 있고, 석유 수요 정점 시점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석유사업 위기 대응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면 석유사업은 더 빠르게 시장에서 외면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환경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SK에너지의 딥 체인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딥 체인지 달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파이낸셜 스토리의 본격 전개를 꼽으며 "올해  CIC(Company in Company)로 R&S(Refinery&Synergy)와 P&M(Platform&Marketing)을 출범한 것은 '레스 카본, 모어 그린' 기조 하에 딥 체인지를 추진하는 양 날개가 될 것"이라며 "이들을 통해 에너지와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고 선제적으로 진화,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앞서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CIC 체제를 도입했다. 기존 정유 기반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친환경, 미래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CIC의 양대 축 중 하나인 R&S CIC는 정유-트레이딩 밸류체인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SK에너지는 정유사업 연계 플랫폼을 이용한 친환경 발전 사업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 친환경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P&M CIC가 이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 사장은 "P&M CIC는 석유 마케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기존 SK에너지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솔루션과 플랫폼 사업을 통해 친환경 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공룡과 상어의 예를 들어 "공룡이 덩치와 육중함을 믿다가 멸망한 반면 상어는 빠르게 변화를 감지하고 진화를 거듭했다"며 "SK에너지 구성원은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패기가 있고, 지난 60여년 간 대한민국 에너지를 책임지며 국가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진화, 발전해 행복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SK에너지가 시도하는 지금의 혁신이 행복의 장으로 거듭나는 여정이고, 그 변화와 혁신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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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1/01/06 10:14: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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