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박세복 영동군수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롭게 비상"

기사등록 2020/12/31 07:06:00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
[영동=뉴시스]김재광 기자 =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는 31일 "영동군 발전을 위해 '민본동진(民本同進)'의 자세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며 새롭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영동군수와의 일문일답.

-올해 성과는

"지역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안착을 위해 골프장과 호텔·콘도가 들어서는 750억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웰니스단지, 힐링센터도 추진되며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 자리매김했다. 올해 재정규모 6000억원 시대를 유지했고,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고 생활방역의 날을 운영해 일상 속 방역문화를 정착시켰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이 일상화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긴장마와 전북 진안군 용담댐 방류에 따른 수해, 연이은 태풍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코로나 여파로 주민 쉼터인 경로당, 복지관이 폐쇄되며 일상생활이 제한됐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축제나 행사는 취소됐다. 계획한 신규 사업도 연기됐다. 군민과의 소통행보도 차질을 빚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새해 역점사업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뉴딜사업추진단을 운영한다. 일라이트 제품의 다양화 및 사업 확대, 신규 산업단지 조성, 지역화폐 카드형 발급, 영산동 공영주차장 복층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설치, 장애인전용건강지원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등 군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힘쓰겠다. 농업의 명품화로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을 만들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도마령·월류봉 자연친화적 관광자원 개발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700여명 공직자, 5만 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영동군’을 만들겠다. 군민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다하며 새 시대를 여는 대장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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