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월동지원사업 공동추진단은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1ℓ 나눔 운동'에 현재 187명이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동추진단에는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 등 4개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추진단 구성과 함께 저소득층에게 난방유를 공급하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기 시작했다. 진안은 고원지역이라는 지형적 특성상 추위가 길고 오래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난방유 사용을 부담스러워하는 저소득층이 많다. 이에 사랑의 난방유 1ℓ 나눔 운동을 통해 성금을 모아 저소득층에게 난방유를 직접 지원하자는 의견이다.
현재 이 운동에는 187명이 참여해 471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추진단은 내년 1월 31일까지 성금 모금을 이어간다. 모금된 성금은 이웃주민의 도움 및 본인이 직접 도움을 청하면 난방유로 실시간 지원된다.
배인재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공동사업에 함께하는 각 기관 임직원분들과 나눔에 동참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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