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사업비 약 20억원 수주
지역 중소기업과 조합, 대학 등이 기술교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동수요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확산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1단계(과제기획)에서 3단계(사업화 R&D 및 보급·확산)까지 단계별로 지원되며, 공동수요 기술의 기술성, 사업성, 보급⋅확산성 등을 평가한 뒤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올해는 8개 권역에서 권역별 최대 4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전주대는 1단계를 수행한 2개 과제 모두 2단계 과제로 선정돼 2년간 약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전주대는 1단계에서 생활 밀착환경의 (초)미세먼지 및 CO₂ 저감 기능이 결합한 식물공장 기술 및 시제품 개발(스마트미디어학과 민정익 교수), 연중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된 수직형 함초재배기 최적화 개발(스마트미디어학과 송주환 교수)을 과제로 선정,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조합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 보급, 확산이 가능한 수요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학교의 환경, 공학, 스마트팜 등의 전문인력과 인프라 등을 활용, 도내 중소기업에 적합한 기술 R&D를 추진할 예정이다.
변주승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보급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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