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개발·보급'

기사등록 2020/12/14 16:18:41

2년간 사업비 약 20억원 수주

전주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지역 중소기업 공동수요기술개발사업' 2단계(공동수요기술 R&D) 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지역 중소기업과 조합, 대학 등이 기술교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동수요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확산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1단계(과제기획)에서 3단계(사업화 R&D 및 보급·확산)까지 단계별로 지원되며, 공동수요 기술의 기술성, 사업성, 보급⋅확산성 등을 평가한 뒤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올해는 8개 권역에서 권역별 최대 4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전주대는 1단계를 수행한 2개 과제 모두 2단계 과제로 선정돼 2년간 약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전주대는 1단계에서 생활 밀착환경의 (초)미세먼지 및 CO₂ 저감 기능이 결합한 식물공장 기술 및 시제품 개발(스마트미디어학과 민정익 교수), 연중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된 수직형 함초재배기 최적화 개발(스마트미디어학과 송주환 교수)을 과제로 선정,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조합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 보급, 확산이 가능한 수요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학교의 환경, 공학, 스마트팜 등의 전문인력과 인프라 등을 활용, 도내 중소기업에 적합한 기술 R&D를 추진할 예정이다.

변주승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보급해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전주대 산학협력단,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개발·보급'

기사등록 2020/12/14 16:18:4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