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당에 따르면 '골라보-쇼 공예옥-숀'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행사가 불가피한 현실에서 공예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비대면 옥션 방식으로 그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펼쳐진다.
전주 지역 공예작가들의 작품과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프로모션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전주공예품전시관 유튜브에서 생방송 되며 줌과 문자로 참여해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북 무형문화재인 지우산, 부채, 지승을 비롯해 섬유, 한지, 도자, 조형, 매듭, 가죽, 목공 등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품을 작품 설명과 함께 저렴하게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심 있는 사람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www.jeonjucraft.or.kr)를 방문하면 간단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선태 원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침체한 공예시장을 어떻게 하면 활성화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공예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이 공예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