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만 5명…중학생 4명, 유치원생 1명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4일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일 2명, 3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5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5명으로 가장 많다. 중학생 4명, 유치원생 1명 순이다.
추가 확진자 10명 중 7명은 가족이 확진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대문·중랑 지역 한 초등학교에서는 어머니 확진으로 2일 검사를 받은 두 학생이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학교는 3~4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
강동·송파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도 일가족인 학생 2명이 3일 확진됐다. 두 학생 모두 어머니 확진에 2일 검사를 받았다. 두 학생은 자가격리 상태로 교내 접촉자는 없다.
이 밖에 마포·은평·서대문 지역 한 중학교에서는 지난 3일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은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학생 198명, 교직원 41명 총 239명이 코로나19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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