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개 시험지구 총 6554명 수능 시험 응시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입실 마감 시간인 8시10분까지 순찰차와 사이드카 등을 동원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했다.
출근 시간 차량 정체 등의 이유로 경찰에 도움을 청한 학생들은 사이드카와 순찰차를 타고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었다.
고사장 입실시간 8분을 남겨놓고 경찰의 도움을 받은 학생도 있었다.
이날 오전 8시2분께 제주시 보건소 사거리에서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시험장까지 늦을 것 같다는 도움 요청에 경찰은 사이드카를 이용, 수험생을 5㎞ 떨어진 제주제일고등학교로 에스코트 조치했다.
서귀포에서는 오전 6시34분께 시험장 가는 버스를 놓친 학생이 있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돼 자치경찰과 함께 학생 수송에 나섰다.
올해 제주에서는 2개 시험지구(제주시·서귀포시) 17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516명 줄어든 6554명의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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