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춘천에서는 지난해 4209명보다 343명이 줄어든 3866명이 도전했다.
수험생들은 관내 13개 시험장에서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1년 간 갈고닦아 온 학력을 평가받게 된다.
수험생들은 부모님의 차에서 내려 긴장감 속에 하나둘씩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달리 수험생들을 향해 응원하는 후배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제자들을 응원하러 나온 한 교사는 "코로나19로 힘들었을 제자들에게 정황상 학교에서 해줄 수 있던 게 예전에 비해 많이 없어서 안쓰럽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또 "오늘 수험 치르는 모든 학생들이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만큼 그 이상으로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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