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 127억원이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는 당초 정부안에 10억원으로 편성됐으나, 국회 국토위와 예결산특위 심의과정에서 117억원이 늘어나 총 12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예산안 통과로 세종의사당 건립비는 기존의 20억원(2019·2020년 각각 10억 확보)에 127억원이 더해진 총 147억원을 확보하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비 127억 원이 반영된 것을 36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세종의사당이 신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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