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30분부터 발열체크 등 거친 뒤 시험장 입장 가능
강원 2021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2347명…지난해보다 1307명↓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는 총 1만2347명이 수능에 응시해 지난해 응시자 1만3654명보다 1307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시험실당 응시자를 기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여 지난해 7개 지구 44곳에서 7곳이 늘어나 7개 지구 51곳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 중 일반시험장은 44곳이고 자가격리자 등을 위한 별도시험장은 7곳이며, 총 시험실은 지난해 559개에서 121개 늘어 680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일 실시한 예비 소집은 과도한 인원이 밀집되는 것을 막고자 각 학교별로 시간을 나눠서 교실이 아닌 운동장 등 야외나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했다.
방역을 위해 시험실 모든 책상에는 칸막이를 설치했고, 점심도 식당·급식소 등 별도의 장소 이동 없이 자기 자리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해결해야 한다.
시험장 입장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점심 시간에는 식당·급식소 운영 및 도시락 제공 등을 하지 않으므로 도시락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험은 8시40분부터 시작하며 이 이후에는 시험실 입실이 허용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시험장에는 핸드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와 샤프연필, 플러스펜, 시각 표시 외 기능이 있는 시계, 기름종이 등은 반입할 수 없으며 소지 시 1교시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1교시 이후에는 반입 금지 물품들을 단순 소지한 것만 확인돼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이밖에 4교시 탐구영역에서 한국사는 전 수험생이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하며, 본인 응시과목 외의 다른 시험지를 열람하거나 답안지를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원활한 시험 진행과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4일까지 수능 상황실을 운영하며, 각 지자체와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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