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수능 앞두고 준비 상황 등 점검
서울의료원 12층 시험장…11명 수용가능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시가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의료원 내 별도로 설치한 시험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최대 11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험장이다.
시는 서울의료원 12층에 별도의 시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 권한대행은 코로나 종합상황실 모니터를 통해 각 병실을 보며 설치현황과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또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으로부터 시험장 배치 현황, 수능 당일 감독관들 이동 동선, 시험지 전달경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서울시 수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수험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자치구와 '합동 TF(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단계별 특별집중방역과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전용 시험장 2개소(서울의료원·남산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와 시험일에 자가격리된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 22개소를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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