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교육기업 비상교육의 유아 영어 프로그램이 카타르에 진출했다.
비상교육은 지난 23일 카타르의 캔디드존 테크놀로지와 온라인 계약을 맺고 내년 학기부터 카타르 교육기관에 유아 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윙스는 비상교육이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AllviA)에 유아 영어 콘텐츠를 결합한 스마트러닝 프로그램이다. 유아의 발달과정과 창의성, 사회성을 고려한 상호작용에 무게를 둬 학습자의 태블릿PC와 교재, 교사의 전자 칠판을 이용한 양방향 수업방식으로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능력이 고루 배양될 수 있게 개발됐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박람회가 잇따라 취소됨에 따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마련한 '산업별 에듀테크 수출상담회'를 통해 성사됐다.
계약기간은 7년, 최소 판매액을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이다.
현준우 비상교육 에듀테크 컴퍼니 대표는 "비상교육의 에듀테크 제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면과 비대면 교육의 통합을 이루며 쌍방향 수업을 통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의 전형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IT 기술과 콘텐츠로 카타르 교육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캔디드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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