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구 시험장 관련 초등생 등 3명 추가 확진

기사등록 2020/11/25 09:55:07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의 장구 지도자 자격 시험장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울산시는 A(40대 여성·북구)씨, B(50대 여성·중구)씨, C(10대·중구)양 등 3명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 179~18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 177번 확진자의 아내다.

177번 환자는 지난 20일 울산 남구 신정동 한 건물에서 열린 아랑고고장구 지도사 자격증시험 참가자다.

이곳에서 시험 응시생인 부산 652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부산 652번 확진자는 20일 오전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초연음악실을 방문한 뒤, 같은날 오후 울산을 방문했다.

이날 B씨는 시험 응시자, C양은 시험장 공연자로 각각 시험장을 방문해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로써 울산의 장구시험발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C양이 재학 중인 함월초등학교 등교를 중지시키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다.

또한 C양의 오빠 2명이 다니는 중앙고등학교와 울산중학교 등 2곳도 등교중지 조치를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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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구 시험장 관련 초등생 등 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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