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은 당국이…정치권은 올림픽 계기 교류·협력 강화 주도"
[서울=뉴시스]김지훈 김남희 기자 =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일본 방문을 앞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한일 현안과 관련해 "일괄타결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 현안은 실제로 해결하려면 되게 복잡하다"라며 "징용공 문제만 해도 해법이 우리 제안 다르고 저기 제안 다르고, 경제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하나만 갖고 해결할 수 없고, 일괄타결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양국 의원연맹이 현안에 너무 깊게 개입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혼선만 야기하고, 양국 갈등만 더 심해진다. 그게 내 경험"이라며 "현안은 권한 있는 당국자 간 협의하게 하고, 정치권은 양국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일을 주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을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는 12~14일 일본을 방문한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일관계 현안은 실제로 해결하려면 되게 복잡하다"라며 "징용공 문제만 해도 해법이 우리 제안 다르고 저기 제안 다르고, 경제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하나만 갖고 해결할 수 없고, 일괄타결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양국 의원연맹이 현안에 너무 깊게 개입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혼선만 야기하고, 양국 갈등만 더 심해진다. 그게 내 경험"이라며 "현안은 권한 있는 당국자 간 협의하게 하고, 정치권은 양국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일을 주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을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는 12~14일 일본을 방문한다.
김 의원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묻자 "얘기 안 하는 게 예의"라면서도 "우리로서는 가능한 많은 사람을 만나려 한다. 다만 누굴 만날 거냐는 건 그쪽의 입장이 있으니까 컨피덴셜(비공개)로 하는 게 외교 관례"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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