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 중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0~2021시즌 세리에A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5분 안드레아 파빌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유벤투스는 후반 32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동점골로 겨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다. 지난 라운드에서 강등권인 크로토네와 1-1로 비긴 유벤투스는 과거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뛰었던 베로나와 또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다.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승 3무(승점 9)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리그 5위로 추락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AC밀란(승점 12)과는 승점 3점 차이다.
호날두의 공백이 컸다.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로 유벤투스는 2경기 2골에 그쳤다.
유벤투스는 오는 29일 예정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도 호날두 없이 치러야 한다.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도 일단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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