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회 우승 활동상과 사진 500여점 전시
그는 그동안 1천363경기에 출전해 1천281골을 터뜨렸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77골, 월드컵에서만 14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을 포함해 모두 세 차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치켜든 유일한 인물이며 최고의 축구 스타여서 흔히 '축구황제'란 애칭으로 불린다.
이번 특별전을 주관한 축구박물관의 그링고 카르디아큐레이터는 " 펠레는20세기 최고의 위대한 운동선수이며 브라질의 세계적인 이미지를 드 높인 대중의 우상이다"라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직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국제축구연맹( FIFA)은 펠레를 디에고 마라도나와 함께 금세기 최고의 축구선수로 명명하고 수 십년 동안 전 세계를 그의 복잡한 기술과 뛰어난 묘기로 경악시켰다고 밝혔다. 그리고 1958년 스웨덴, 1962년 칠레,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등 브라질을 총 세 차례의 월드컵 우승국으로 이끌었던 대 스타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 번 전시회에서는 펠레가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 트레스 코라송이스에서 보낸 유소년 시절과 상파울루주 산투스 클럽에서의 활동, 세 차례의 월드컵 우승, 1977년 미국 뉴욕 코스모스 클럽 소속으로 뛴 마지막 경기 등을 소개하는 사진과 동영상, 기념물이 선보인다.
펠레는 그동안 신장 결석과 전립선 요도 절제 등 잇달아 수술을 받으며 건강이 악화했으며, 지난해부터 공개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스포츠TV채널을 통해서 자신의 80회 생일을 맞아 잘 있다는 인사와 함께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