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당 약 35만7000원의 평가가치
현대미디어 지분 100%도 290억원에 인수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케이블TV 업계 5위 현대HCN을 총 4911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13일 현대HCN 주식 700만주(100%)를 4911억1000만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입자당 약 35만7000원의 평가가치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HCN을 현대퓨처넷과 현대HCN으로 나눠 방송·통신 사업부문 등을 담당하는 현대HCN을 매각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물적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양수예정일은 내년 7월30일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의 자회사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현대미디어의 지분 100%도 290억원에 인수한다.
현재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KT(스카이라이프 포함)가 31.52%로 1위다. 이어 LG유플러스·LG헬로비전(24.91%),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24.17%), 딜라이브(5.98%), CMB(4.58%), 현대HCN(3.95%) 순이다.
KT(스카이라이프 포함)현대HCN를 품에 안게 되면 시장 점유율은 35.47%로 1위 자리를 더 굳히게 된다. 스카이라이프만 보면 작년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9.56%로, 현대HCN와 합치면 점유율 13.51%가 된다.
현재 매물로 나온 케이블TV업체 중에는 딜라이브와 CMB가 남았다. 앞서 KT는 전체 유료방송 점유율의 33.3%를 넘지 못하게 한 유료방송 합산규제로 인해 딜라이브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지난 2018년 6일 27일 일몰됐다.
정부가 지난 6월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발표한 '디지털미디어 생태계발전방안'에서도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를 언급했고, 유료방송 M&A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는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절차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허가 등을 거쳐야 한다. 우선 앞선 선례를 볼때 공정위 심사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현대HCN 인수를 통해 방송상품 중심의 신상품으로 시장 경쟁 활성화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촉진하고, 국내 콘텐츠 산업발전과 방송 본연의 책무인 지역성 강화, 공적 책무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T스카이라이프는 13일 현대HCN 주식 700만주(100%)를 4911억1000만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입자당 약 35만7000원의 평가가치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HCN을 현대퓨처넷과 현대HCN으로 나눠 방송·통신 사업부문 등을 담당하는 현대HCN을 매각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물적 분할 기일은 11월 1일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양수예정일은 내년 7월30일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의 자회사인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현대미디어의 지분 100%도 290억원에 인수한다.
현재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KT(스카이라이프 포함)가 31.52%로 1위다. 이어 LG유플러스·LG헬로비전(24.91%),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24.17%), 딜라이브(5.98%), CMB(4.58%), 현대HCN(3.95%) 순이다.
KT(스카이라이프 포함)현대HCN를 품에 안게 되면 시장 점유율은 35.47%로 1위 자리를 더 굳히게 된다. 스카이라이프만 보면 작년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9.56%로, 현대HCN와 합치면 점유율 13.51%가 된다.
현재 매물로 나온 케이블TV업체 중에는 딜라이브와 CMB가 남았다. 앞서 KT는 전체 유료방송 점유율의 33.3%를 넘지 못하게 한 유료방송 합산규제로 인해 딜라이브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지난 2018년 6일 27일 일몰됐다.
정부가 지난 6월 정보통신전략위원회에서 발표한 '디지털미디어 생태계발전방안'에서도 유료방송 합산규제 폐지를 언급했고, 유료방송 M&A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는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절차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허가 등을 거쳐야 한다. 우선 앞선 선례를 볼때 공정위 심사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현대HCN 인수를 통해 방송상품 중심의 신상품으로 시장 경쟁 활성화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촉진하고, 국내 콘텐츠 산업발전과 방송 본연의 책무인 지역성 강화, 공적 책무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