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차관, 주한 英대사 접견…"한·영 협력 결실에 노력"

기사등록 2020/10/08 19:29:18

한·영 관계 발전 방안 및 국제무대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0월8일 오후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0월8일 오후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8일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영 관계 발전 방안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등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날 최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최근 테레사 메이 전 영국 총리에 이어 도미닉 랍 외교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제5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한 것은 양국 정부가 한·영 관계 강화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전략대화에서 논의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스미스 대사는 "영국은 한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협력 확대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제약 상황 속에서도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대화(SED) 등 정례 협의체 개최 등을 통해 실질 협력을 지속 확대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

최 차관은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영국 측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스미스 대사는 유 본부장의 결선 진출을 축하하면서 유 본부장의 탁월한 역량 및 자질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등 국제무대 협력 방안 및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양측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정세와 양·다자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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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차관, 주한 英대사 접견…"한·영 협력 결실에 노력"

기사등록 2020/10/08 19:29: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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