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지역주민에게 생필품·의료용 키트를 제공한다.
군이 지금까지 4500만원을 들여 지원한 대상자는 1100명이다.
이들에게는 즉석밥·김치·국·죽·생수 등 생필품 키트와 체온계·소독제·폐기물봉투·마스크 등 의료용 키트 14일 분량이다.
군은 격리수칙을 잘 지키는 주민에게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도 지급한다.
입원·격리 기간 생활지원비는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1인 45만4900원 ▲2인 77만4700원 ▲3인 100만2400원 ▲4인 123만원을 한 번 지원한다. 지금까지 81건 5200만원을 지급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공과금 체납, 소득 상실 등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에는 ‘생거진천형 긴급복지’를 시행해 국가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군은 주 소득자의 사망·중병, 갑작스러운 실직, 폐업 등으로 당장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위기가구에 올해 470건 3억2800만원의 예산으로 긴급 지원을 한다.
지원 금액은 4인 기준 월 123만원이다. 최대(6회) 738만원까지 지급한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다. 군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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