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전화 체크인 출입정보 기록 운영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다.
실내매장 내에서의 취식 금지, 간편 전화 체크인 출입정보 기록 등 추석명절 대비 휴게소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4일까지 고객이 집중돼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실내 매장의 좌석 운영을 금지하고, 음식 메뉴도 포장만 가능하도록 했다.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에 먹거리를 준비하거나, 휴게소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차 안에서 취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간편 전화 체크인’ 운영을 통해 휴게소 이용객이 매장 입구에서 휴게소마다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자의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서버에 자동 저장돼 출입내역을 빠르고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게 된다.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삭제된다.
휴게소 입구와 출구를 구분해 운영하고, 고객 밀집도가 높아질 수 있는 실내 매장과 화장실에는 153명의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발열체크 등 출입자 관리와 함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을 유도한다.
화장실 불편 해소를 위해 화장실 75칸을 확충했다.
김동수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입·출구 준수 등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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