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티켓→출연진 미공개 할인표
클린 로드→도로 살수 장치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국어원)이 '스니즈 가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침방울 가림막'을 28일 선정했다.
'스니즈 가드'는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특정 대상을 보호하기 위해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단막을 가리키는 말이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3%가 '스니즈 가드'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스니즈 가드'를 '침방울 가림막'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78.7%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문체부와 국어원은 출연진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할인가로 판매하는 공연 관람 표인'블라인드 티켓
(blind ticket)'을 '출연진 미공개 할인표'로 바꾸기를 제안했다.
'스니즈 가드'는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특정 대상을 보호하기 위해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단막을 가리키는 말이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3%가 '스니즈 가드'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스니즈 가드'를 '침방울 가림막'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78.7%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문체부와 국어원은 출연진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할인가로 판매하는 공연 관람 표인'블라인드 티켓
(blind ticket)'을 '출연진 미공개 할인표'로 바꾸기를 제안했다.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거나 도로를 세척하기 위해 도로 중앙선이나 차도 양쪽에 설치하여 물을 분사하는 장치인 '클린 로드(clean road)' 대신에는 '도로 살수 장치'를 다듬은 말로 권했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새말모임을 통해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새말모임을 통해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