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 장욱현 영주시장,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임 의원 상주사무실을 방문해 영주댐 방류시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인 방류, 방류 후 댐 운영 조기 정상화 등의 내용을 건의했다.
또한, 임 의원에게 "영주댐을 전면 방류 할 경우 당초 영주댐 담수를 기준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민지원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끼치고, 농업 용수 공급 등 가뭄 대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임 의원은 "환경부는 영주댐 방류시 지역 주민들의 상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제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다.
상주 화령중학교 재학 당시 은사였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사제지간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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