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25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8월 내구재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0.4%(10억달러) 증가한 232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지난 7월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11.7%한 2318억달러로 확정됐다.
구체적으로 운송용 기기를 제외한 8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이는 기업의 지출 계획을 점쳐 볼 수 있는 지표다. 내방위용 기기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같은기간 0.8%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컴퓨터, 통신장비, 기계류 등의 주문이 8월에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경제가 봉쇄됐던 3~4월 이후 5~7월 3개월간 내구재 주문이 급증했지만 8월에는 그 증가속도가 둔화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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