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유의사항 계약에 제시‥이행 여부 확인 중"
식약처 김상복 바이오생약국장은 25일 인플루엔자 백신 수급 관련 질병관리청과의 공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현재 식약처가 질병관리청과 함께 (신성약품으로부터) 콜드체인 자료를 모두 제출받아 노출량과 노출 시간을 분석 중”이라며 “조사로 확인되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백신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운반·보관 시 섭씨 2~8도 사이의 콜드체인을 유지해야 한다. 백신 운반 시 온도기록장치를 이용해 운반 과정에서의 온도 변화를 기록한다.
하청과 재하청까지 이뤄진 배송 단계에서 교육이 잘 이뤄졌는지에 대해선 “현재 도매상과 운송업체 간의 계약 내용을 봤다. 운송 당시 필요한 지침이나 또는 유의사항이 계약사항에 제시돼있다”며 “그 계약사항의 구체적인 이행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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