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나우는 10대 시청자의 월간활성사용자(MAU)가 1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나우는 최근 비대면 공연 환경이 다양해지는 만큼 앞으로는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의 '뮤직 라이브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실시간 라이브 공연에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한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인 ‘파티 B’를 새롭게 선보인다.
파티 B는 최근 신설된 '빌보드 K-POP 100’ 차트에 오른 뮤지션들이 매달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월요일) 저녁 9시에 첫방송 된다.
빌보드 K-팝 100 차트에는 네이버가 빌보드에 제공한 바이브의 데이터가 반영된다. 파티 B에서는 '빌보드 K-팝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나우는 촬영 카메라의 위치, 렌즈 등을 통해 1대 1로 출연자의 움직임을 실시간 트래킹하고, 그래픽을 합성해 가상의 무대와 출연자가 생방송 중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XR기술이 라이브 공연에 적용되면, 우주공간, 사막, 뉴욕 거리 등 아티스트마다 다채로운 무대 구성이 가능해, 시각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네이버 나우는 파티 B로 시작해,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XR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네이버 나우 김아영 리더는 "네이버 나우는 ‘음악’이라는 콘텐츠에 집중해 아이돌뿐 아니라 힙합, 성악, 뮤지컬, 인디 등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과 함께 색다른 뮤직 콘텐츠 포맷을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는 미래 기술을 적용해, 뮤지션과 시청자가 함께 '보고 듣는' 뮤직 라이브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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