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없었다고 할 순 없어"
"청탁 받더라도 정중히 거절"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공군 대장)가 18일 군(軍) 내 청탁 문제에 대해 "과거에는 없었다고 말할 수 없지만, 부정청탁 방지법이 생긴 후에 거의 없어졌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휴가 관련 청탁 문제뿐만 아니라 부대 배치나 보직 문제, 승진 문제가 꽤 많지 않냐, 36년 군 생활 동안 청탁이 많지 않았냐"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자는 그러면서 "그런 것(청탁)을 받더라도 부정청탁 금지법에 저촉돼서 해드릴 수 없다고 (상대방에게) 정중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원 후보자는 "청탁을 하면 수행하는 군인은 형사처벌을 받고, 부탁한 원인 제공자는 과태료를 받는 문제가 있다. 원인 제공자도 그 이상이 가중처벌하는 게 적어도 공정한 것 아니냐"는 하 의원 질의에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원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휴가 관련 청탁 문제뿐만 아니라 부대 배치나 보직 문제, 승진 문제가 꽤 많지 않냐, 36년 군 생활 동안 청탁이 많지 않았냐"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자는 그러면서 "그런 것(청탁)을 받더라도 부정청탁 금지법에 저촉돼서 해드릴 수 없다고 (상대방에게) 정중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원 후보자는 "청탁을 하면 수행하는 군인은 형사처벌을 받고, 부탁한 원인 제공자는 과태료를 받는 문제가 있다. 원인 제공자도 그 이상이 가중처벌하는 게 적어도 공정한 것 아니냐"는 하 의원 질의에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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