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천호진이 2021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괴물'에 출연을 확정,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괴물'은 신하균, 여진구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괴물'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부숴버린 두 남자의 이야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그려낼 드라마다.
천호진은 극 중 정년이 몇 달 남지 않은 만양 파출소장 '남상배' 역으로 분한다.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영달 역으로 또 한 번 국민 아버지의 위력을 증명한 천호진. 이번에는 '아버지'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 분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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