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9일 밝혔다.
권역 중심병원인 조선대병원은 지역 내 참여 의료기관과 함께 효율적인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 자문과 인력 교육, 예방관리 활동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국가지정 음압입원치료병상을 조기에 구축하고 꾸준히 모의 상황별 훈련을 실시하는 등 의료관련 감염병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조선대병원 윤나라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은 "권역 중심병원으로서 광주 지역 참여병원들과 감염 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의료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33개 권역 중심병원과 190개 참여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해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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