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확진자 3명 추가…파키스탄 입국 부부·50대 여성

기사등록 2020/08/15 13:27:10

울산 누적 확진자 65명으로 늘어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이로써 울산의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부부와 서울서 내려온 5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울주군 거주 32세와 21세 부부(63~64번), 서울 노원구 거주 55세 여성(65번) 등 3명이다.
 
63~64번 확진자 부부는 학업을 위해 지난 12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들 부부는 학교버스를 타고 울주군 자가에서 격리중이던 14일 군보건소 이동 검체채취를 받은 결과 다음달 오후 오전 3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를 울산대학교병원 입원 조치하는 한편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서울에서 남편, 딸과 거주하는 65번 확진자는 12일 동구 아들집을 방문했고, 14일 오전 9시 울산대교병원 선별진료소 검체검사를 받고 당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도 울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보건당국은 65번 확진자가 수도권 지역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남편과 아들, 딸의 검체를 검사중이며, 이동동선에 따른 접촉자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 확진자 이동 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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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확진자 3명 추가…파키스탄 입국 부부·50대 여성

기사등록 2020/08/15 13:27: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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