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연휴기간 개인방역수칙 준수 당부

기사등록 2020/08/14 14:36:48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7.26.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7.26.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지난 달 19일 이후 해외입국자외에 지역내 확진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전날에는 전국적으로 103명이나 신규 확진됐다.

특히 수도권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1명,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12명, 남대문시장 10명 등 집단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도 고양반석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교회관련 확진자가 지금까지 78명 발생했고, 용인대지고·죽전고 9명 등 소규모 집단모임으로 인한 확진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부산과 인천, 울산, 충남, 경북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종교시설과 학원시설, 피시(PC)방,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는 늘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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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연휴기간 개인방역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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