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번리전서 약 70m 혼자 질주해 득점
EPL 사무국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 수상자로 손흥민이 뽑혔다고 밝혔다.
지난 8일 EPL 사무국은 9명의 '올해의 골' 후보를 선정했고, 팬 투표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손흥민의 번리전 70m골을 이번 시즌 최고의 골로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일 번리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32분 혼자서 약 70m를 달려 상대 선수 6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당시 손흥민의 원더골은 유럽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손흥민의 번리전 70m 질주골은 EPL 선정 12월의 골로 뽑힌 데 이어 영국 방송 BBC '올해의 골'과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역대 최고의 골' 등에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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