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 4건·주택파손 2건·담장붕괴 3건
잠수교 등 도로 7곳과 하천 17곳도 통제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 불광천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이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명구조도 4건이 발생했다. 청계천 1명, 중랑천 2명, 영등포 주택 구조 1명 등이다.
동대문구 전농동과 영등포구 영등포본동에서는 주택 파손 2건이 발생했다. 용산구 한남동·청파동과 금천구 독산동에서는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3건이 나왔다.
잠수교 통제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잠수교 수위는 8.42m로 나타났다. 다리가 물에 잠기는 수위(6.5m)나 차량 통제 기준 수위(6.2m)보다 높은 상태다. 잠수교는 지난 2일부터 통제되고 있다.
시는 1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자치구 20개 빗물펌프장 93곳에서 456대가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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