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태풍 영향 벗어날 때까지 긴장해야”

기사등록 2020/08/10 11:09:43

10일 태풍 대처 상황점검회의

[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10일 오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태풍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0.08.1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가 10일 오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태풍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0.08.1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0일 제5호 태풍 ‘장미’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가지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50일 동안 장마가 이어져 역사상 최장인 장마를 이미 겪었다”며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와 산사태, 침수 등으로 수재가 심각한 상황인 가운데 제주가 이번 태풍 ‘장미’ 영향권에 접어든 만큼 대응체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특히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를 언급하며 정확한 사태 파악과 초동대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태풍 ‘장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19m인 소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동쪽 약 150㎞ 해상에서 시속 40㎞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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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태풍 영향 벗어날 때까지 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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