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부산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기사등록 2020/08/09 18:56:52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 따라 안전사고 대비태세 돌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 중인 9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미리 대피한 선박들이 줄지어 정박하고 있다. 2020.08.0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 중인 9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미리 대피한 선박들이 줄지어 정박하고 있다. 2020.08.0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함에 따라 9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때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해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다.

부산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파출소 옥외 전광판과 부산시 및 구·군 보유 전광판,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 지자체가 관할하는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발생 시 대비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국민 모두가 태풍 북상에 따른 기상정보 및 방송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사고예방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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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부산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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