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1명은 타 시설로 이동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시설의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49분께 제주시 아라1동 제주도 인재개발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시설에는 자가격리자 1명, 보건소 직원과 자치경찰 3명 등 모두 4명이 있었지만 급식실과 격리실이 멀리 떨어져 있어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가격리자 1명은 다른 격리시설로 이동 조처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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