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은희 기자 = 대구에서 집중 호우로 8일 오전 주택가 공사장의 담벼락이 무너지고 교회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께 수성구 지산동의 주택가 한 공사장 담벼락이 무너져 인근 주택이 붕괴 위험에 처했다.
또 오전 8시 39분께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에서 도성암으로 이어지는 산길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서구 내당동에서는 오전 10시 14분께 교회가 침수돼 내부 시설물이 물에 잠겼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께 수성구 지산동의 주택가 한 공사장 담벼락이 무너져 인근 주택이 붕괴 위험에 처했다.
또 오전 8시 39분께 달성군 유가읍 유가사에서 도성암으로 이어지는 산길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서구 내당동에서는 오전 10시 14분께 교회가 침수돼 내부 시설물이 물에 잠겼다.
농경지 침수도 이어져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의 비닐하우스 4동 등 0.3ha 규모에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하천에 불어난 물로 현재 두산교~상동교 0.8㎞와 가창교~법왕사 2.3㎞, 무태교~동신교 4.8㎞ 구간, 잠수교 8곳 등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이날까지 도로 침수, 배수 불량 등으로 86건의 안전사고가 접수됐다.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는 이틀 동안 195.9㎜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7일 84.7㎜, 8일 111.2㎜이다.
이날 하천에 불어난 물로 현재 두산교~상동교 0.8㎞와 가창교~법왕사 2.3㎞, 무태교~동신교 4.8㎞ 구간, 잠수교 8곳 등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이날까지 도로 침수, 배수 불량 등으로 86건의 안전사고가 접수됐다.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는 이틀 동안 195.9㎜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7일 84.7㎜, 8일 111.2㎜이다.
오전 11시 기준 서구가 226㎜, 북구 214㎜, 수성구 159.5㎜를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오는 9일까지 5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대구기상청은 오는 9일까지 5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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