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내일도 쏟아진다…5일까지 최대 500㎜

기사등록 2020/08/03 17: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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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 돌풍·천둥·번개 동반 매우 강한 비
강수량 많게는 500㎜…교통사고 등 피해 유의
충청남부, 남부지방 더위…낮 33도 넘는 곳도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일 시민들이 많은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난 서울 중랑구 중란천을 바라보고 있다. 2020.08.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장마의 영향으로 3일 밤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많고 강한 비가 예고돼 교통사고와 산사태 등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겠다. 남부 지방에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3일 "이날 오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북부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5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에서 100~300㎜다. 많게는 500㎜ 넘게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 충청북부, 경북북부은 50~100㎜, 많은 곳은 15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4일 사이 남부내륙, 남해안, 제주도 일부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예상강수량은 이날 오후 9시까지 남부내륙과 일부 남해안에 5~40㎜다.

4일 오전 9시~오후 9시 사이 남부내륙과 제주도에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장마는 오는 13일까지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린 중부지방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정체전선이 북한과 중부지방 사이를 오르내리면서 강수 상황에 영향을 미치겠다. 강수대는 남북 간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해 지역별로 내리는 비의 양 차이가 크겠다.

반면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남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33도 등으로 관측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대부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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