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천 50분만에 연결하는 수인선 개통 전 시승

기사등록 2020/08/03 17:30:54

고색역~오목천역 수원 구간 지하화, 9월 개통 예정

[수원=뉴시스] 3일 개통을 한 달여 앞둔 수인선 고색역을 조무영 제2부시장 등 수원시,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20여명이 고색역을 둘러보고 있다.
[수원=뉴시스] 3일 개통을 한 달여 앞둔 수인선 고색역을 조무영 제2부시장 등 수원시,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 20여명이 고색역을 둘러보고 있다.
[수원=뉴시스]안형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인천을 50분대에 연결하는 수인선 개통을 한 달여 앞두고 주요시설물에 대한 사전 시승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승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용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 등 20여 명을 태우고 고색역을 출발해 오목천역까지 수원 구간을 달렸다.
 
오는 9월 개통하는 수인선 수원 구간은 5.35㎞로 고색역과 오목천역이 있다.

이후 화성시 어천~야목~사리를 지나 안산 한대앞역으로 연결돼 인천까지 55분 만에 도착한다. 기존에는 90분이 소요됐다.

수인선은 1995년 시작해 25년 만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는 당초 지상철로 계획됐던 수인선을 주민 요구에 따라 관련 기관과 협의해 수원시 구간을 지하화했다.

또 수인선 지하화를 통해 남게 될 상부 공간은 친환경적인 주민 편익 시설 설립을 추진 중이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인선으로 수원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유기적 업무협조 체계를 유지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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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50분만에 연결하는 수인선 개통 전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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