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우 피해 큰 경기·충북에 구호비 2억 긴급지원

기사등록 2020/08/03 13: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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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안장관, 이천 산양저수지 복구현장 방문
'물폭탄'에 시설물 피해 3410건 달해…3.2% 복구

associate_pic4[음성=뉴시스] 조성현 기자 = 3일 오전 충북 음성군 감곡면 한 복숭아 농가 인근에서 긴급 통신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2020.08.03. jsh0128@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조기 수습을 위해 2억원 규모의 재난구호지원 사업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사업에 소요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처로서 올들어 처음이다.

재난구호지원 사업비는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경기 이천·안성과 충북 충주·제천·음성·단양 지역에 1억원씩 배분한다.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 운영, 응급구호장비 임대료, 구호활동 소모품 구입 등에 쓰이게 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지원으로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게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조기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날 경기 이천 산양저수지 응급복구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실종 9명, 부상 6명이다.

이재민 수는 486세대 818명이다. 이 중 59세대 201명만이 귀가했다. 나머지 427세대 617명은 여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시설물은 3410건(사유시설 3025건, 공공시설 385건)에 달한다. 이중 110건(3.2%)만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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