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내년 6월 조기 총선 발표

기사등록 2020/08/02 02:35:10

내년 6월6일 실시…약 1년 정도 앞당겨

[테헤란=AP/뉴시스]지난달 21일(현지시간)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를 예방한 후 마스크를 쓰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8.02.
[테헤란=AP/뉴시스]지난달 21일(현지시간)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를 예방한 후 마스크를 쓰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8.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내년 6월 6일 조기 총선을 발표했다.

테레테(TRT)월드방송 등에 따르면 알카드히미 총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내년 6월 6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을 약 1년 정도 앞당긴 것이다.

이라크에서는 지난해 반정부 시위대가 수개월 동안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 기득권 층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 후 알카드히미 총리는 지난 5월 총리로 선출됐다. 전임인 아딜 압둘마흐디 전 총리는 시위 사태 등으로 지난해 12월 사퇴했다.

시위대들은 지난 2018년 치러진 총선에서 부정행위 등이 있었다면서 공정한 선거와 선거위원회 개혁을 요구한 바 있다.

이란의 지난 총선 투표율은 44.5%였다. 많은 이라크인들이 선거제도에 대해 믿음이 없다고 말한다고 TRT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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