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중' 호반건설 김대헌 대표는…33살 '그룹 후계자'

기사등록 2020/07/28 15:31:05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와 김민형 SBS 아나운서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대표에 대한 관심 또한 급증하고 있다.

SBS 관계자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이 맞다"고 여러 매체에 밝혔다. 다만 일부에서 불거진 결혼설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그룹 오너 일가의 얘기는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자 호반건설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부친인 김 회장(10.51%)과 모친인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10.84%) 지분 보다 많다.

호반건설이 호반그룹 지배구조 상 정점에 있고 김 회장 일가가 호반건설 지분을 나눠서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김 대표의 후계구도가 갖춰진 셈이다. 김 대표는 2남1녀 중 장남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1년 6월 호반에 입사한 이후 초고속 승진했다. 지난 2018년 정기 임원인사 때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그해 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기획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 '스포츠 투나잇' 김민형 아나운서(사진=SBS제공)
【서울=뉴시스】 '스포츠 투나잇' 김민형 아나운서(사진=SBS제공)
김 대표는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김 대표와 열애중인 김 아나운서는 다섯 살 적은 1993년생이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10대 건설사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호반그룹의 자산규모는 8조원대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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