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부부 승용차, 역주행 음주 화물차에 받혀

기사등록 2020/07/27 23:15:23

최종수정 2020/07/28 12:05:57

[부산=뉴시스]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선두구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역주행해 마주오던 볼보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선두구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역주행해 마주오던 볼보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만취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해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선두구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역주행해 마주오던 볼보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40대 A씨가 다리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볼보 승용차 운전자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부인 박지윤 씨 등 동승자 4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사고수습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3개 차로가 1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고, 뒤로 1㎞ 가량 정체가 발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고속도로 진입로를 전면 통제한 채 차량을 우회 조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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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부부 승용차, 역주행 음주 화물차에 받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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