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현에 가혹행위' 운동처방사 오늘 구속여부 결정

기사등록 2020/07/13 11:09:33 최종수정 2020/07/13 11:15:44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오후 2시30분 부터 대구지법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선수 15명 이상 폭행, 성추행, 보건법 위반혐의 받아

associate_pic4[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10일 오후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가 몸담았던 경주시청의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틀 전 안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이날 오후 대구시 북구의 모처에서 체포했다. 2020.07.10.lmy@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팀의 고(故) 최숙현(23·여) 선수 가혹행위 가해자 중 1명인 운동처방사 안모(45)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13일 오후 2시30분께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2일 안씨에게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및 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 선수를 비롯해 여러 선수를 폭행 및 폭언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다.

 여자선수들을 성추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안씨 주거지(대구 북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안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안씨의 휴대폰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 선수 가혹행위 전담수사팀을 광역수사대 4개팀으로 확대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현직 선수들로부터 폭행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선수들은 15명 이상이다.

경찰은 중복수사 등으로 인한 피해선수들의 불편과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신속한 수사 진행을 위해 대구지검 특별수사팀과 긴밀히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 선수들에 대한 심리상담 등 보호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