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발굴·추진 MOU 체결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해외수주활성화 방안'에서 민관합동 해외 신규사업 발굴이 강조됨에 따라 LH와 현대엔지니어링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시너지효과 창출, 신규개발사업 후보지 사업성 공동검토, 신규 프로젝트 발굴시 JV(합작투자법인) 설립 추진 등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H는 풍부한 신도시·산업단지 개발 노하우를 갖춘 공기업으로서 해외 협력사업 발굴에 강점이 있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전 세계 55개의 지사·합작법인 등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스마트 시티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이정관 LH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대 SOC(사회간접자본) 공기업인 LH와 건설·설계·조달·시공 분야 글로벌 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나아가 민관협력 해외개발사업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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