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해안에 시간당 20~40mm 고강도 비
"동해안은 계곡·하천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 있어"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상의 저기압이 남해안 따라 동진하며 저기압 진행 방향인 부산과 경남해안에 시간당 20~40mm가까운 매우 높은 강도의 비로 고비 지나고 있어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이어 "특히 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저기압의 북동쪽에 위치해 동풍이 불고 백두대간 등의 높은 지형적 효과가 중첩돼 강한 강수가 다소 길게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동해안은 갑자기 계곡과 하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계속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와 전라도는 이날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 동해안을 제외하고 그밖의 지역도 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