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산성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152번)과 대흥동에 사는 20대 남성(153번), 대사동에 사는 20대 남성(154번), 오류동 거주 50대 남성(155번)과 유성구 신성동에 사는 50대 남성(156번) 등 145번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날 오후 늦게 확진된 151번(중구 문화동 50대 여성)도 14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된 바 있어 145번 확진자와 관련된 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이들과 접촉한 145번 확진자는 중구 문화동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더좋은의원'을 방문한 외래환자의 보호자다.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방문해 30분 대기후 나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남성은 음악연습실과 헬스클럽, 식당, 술집 등 동선이 매우 복잡한 것으로 전해졌고,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식당과 술집, 음악연습실 등 만난 사람들이 많아 GPS로 추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동선 길게 잡아서 감염경로를 추적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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