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슈퍼한우', 도체중 824㎏ 전국 최고 기록 경신

기사등록 2020/07/08 13:26:20

강원 홍천군 덕현목장에서 지난 7일 출하된 슈퍼한우. (사진=홍천군청 제공)
강원 홍천군 덕현목장에서 지난 7일 출하된 슈퍼한우. (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 홍천군 덕현목장에서 출하된 '슈퍼한우'가 도체중 전국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소는 지난 7일 도축돼 8일 등급판정을 받은 결과 도체중 824㎏으로 전국 최고 기록인 817㎏보다 7㎏ 많고, 생체중은 강원도 최고 기록인 1185㎏보다 54㎏이 많은 1239㎏을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한우 거세우의 평균 도체중인 446㎏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수치다.

도체중은 도축한 소의 가죽과 머리, 발목, 내장을 떼어 낸 체중을 말한다.

소의 최종 등급은 1++C급으로 판정됐으며, 근내지방도는 8이다.

고기는 홍천늘푸름한우 프라자에서 3000만원에 구입해 판매 및 시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으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해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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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7/08 13:26: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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