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매체 대부분 6~7점대 무난한 평점 부여
손흥민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9~2020시즌 EPL 3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약 78분을 소화했다.
리그 10호골에 도전했던 손흥민은 팀 내 가장 많은 4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16일 아스톤빌라와의 26라운드 리그9호골(시즌16호골) 이후 5개월째 침묵 중이다.
에버턴전 선발로 손흥민은 EPL 개인 통산 155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활약했던 박지성(154경기)을 제치고 한국 선수 EPL 최다 출전 2위에 올랐다. 1위는 스완지시티와 뉴캐슬을 거친 기성용(187경기)이다.
결승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 대부분이 6~7점대를 받았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도 손흥민에게 비슷한 6.8점을 줬다.
반면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위고 요리스와 충돌할 때 화난 것 같았지만, 후반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며 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선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에릭 다이어가 8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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